(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통화하고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추가로 850만 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긴급 인도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진으로 튀르키예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사망자에게 조의를 표하고 피해자에게 위로를 전달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정부가 국제 긴급원조대·구조팀 및 의료팀 파견이나 긴급원조물자 공여 등 지진 발생 이후 이미 실시한 지원에 더해 추가 긴급 원조물자 공여와 85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일본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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