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에 보안 솔루션 '삼성 메시지 가드'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메시지 가드는 멀티미디어 문자 서비스(MMS)에서 '가상 선별 검역소'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이미지 파일에 악성코드를 숨겨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제로 클릭' 해킹에 대응한다.
삼성전자는 이 솔루션을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에서 우선 적용하며, '개방형 협업' 철학에 따라 제삼자 메신저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안 위협이 늘어나고 있지만, 삼성의 모바일 보안도 진화하고 있다"면서 "갤럭시 스마트폰은 강력한 '삼성 녹스(Knox) 플랫폼'으로 종합적인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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