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이트 테스트 '아이세이프 인증 2.0' 획득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34인치 모니터용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가 눈 건강 관련 인증인 '아이세이프 인증 2.0'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세이프는 독일의 시험·인증 업체인 TUV 라인란드와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가 공동 개발한 인증 제도다.
화면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 중 유해 블루라이트를 측정해 블루라이트 유해 영향도가 작은 제품에만 인증을 수여한다.
일반적인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은 무리하게 청색광을 줄여 화면이 전체적으로 노란 빛을 띄는 등 색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재 연구를 통해 유해한 블루 영역을 최소화하면서도 순도 높은 색상을 구현해 색 왜곡 문제를 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눈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우월한 디스플레이임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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