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 직원이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고객의 유심카드를 교체 작업을 하기 위해 새로운 심카드에 대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이날부터 이 회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망 이용 고객은 중소 알뜰폰 전문매장 '알뜰폰 플러스'에서 유심을 교체하면 된다.
피해를 보지 않은 LG유플러스 고객은 다음 달 1일부터 유심을 무상으로 바꿀 수 있다.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와 고객정보보호센터에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상담·문의를 받고 있으며,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으로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겪은 소상공인·피시방 고객을 위해 '피해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모든 고객에게 'U+스팸전화알림'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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