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한화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 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최신 하수처리 공법 적용을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저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특히 환경 분야 민자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원 이상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한화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이 경색된 와중에도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024110] 등이 협력한 결과 1조2천400억원을 조달해 안정적인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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