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펩시콜라 제조사인 미국 식음료회사 펩시코가 미국에서 스타벅스 냉장 커피음료 30여만 병에 대한 자발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펩시코가 유통한 스타벅스 바닐라 프라푸치노 냉장 커피 일부 제품에서 유리 조각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유통기한이 3월 8일, 5월 29일, 6월 4일, 6월 10일인 스타벅스 바닐라 프라푸치노 냉장 커피음료 2만5천 상자, 30만 병 이상이다.
이번 리콜에 대해 FDA는 해당 제품이 일시적 또는 의학적으로 되돌릴 수 있는 정도의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거나 심각한 건강상 위험 가능성이 희박한 경우에 실시되는 2등급 리콜이라고 설명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