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G유플러스는 국내 출시하는 토요타 RAV4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U+드라이브 기반의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다고 21일 밝혔다.
U+드라이브는 차량 내 탑재돼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032640]의 플랫폼으로, '바이브' 등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DMB를 대체하는 고화질의 모바일 TV가 들어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돼 AI 음성 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이나 실내 온도 변경 같은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고, U+스마트홈이 설치된 집의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에 U+드라이브 기반의 '렉서스 커넥트'를 탑재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차량 내 VOD 서비스, 유아용 콘텐츠 등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완성차 기업들과 다년간의 협업을 통해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차, 전기차 충전, 자동차 보험, 차량 내 결제 등 카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