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이 해군사관학교와 손잡고 해군 전력을 높일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과 해군사관학교는 21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교정에서 국방 및 해양 신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한화시스템과 해군사관학교는 함정 전투체계(CMS), 해양무인체계, 통합기관제어체계 분야에서 기술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를 하기로 했다.
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교류와 교육 지원, 신기술 연구개발(R&D) 활성화, 연구시설 및 자원 상호활용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친다.
김영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장은 "한화시스템은 병력 감소에 대비한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우리 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병력의 효율적 활용을 선도할 산학 프로그램에 힘을 싣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은 "긴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국방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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