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문제 논의…시진핑 방러 준비 예상도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왕 위원은 오는 22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및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 준비가 방문 목적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지난달 30일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해 외교 결산 논평에서 "올해 러시아와 중국은 양자 관계를 더욱 증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이 올해 양국 의제의 중심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 주석이 다음 달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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