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인구이동 36년만에 최소…25개월째 감소

입력 2023-02-22 12:00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 36년만에 최소…25개월째 감소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주택시장 악화 등 여파로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이 36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1월 국내인구통계'를 발표했다.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수 50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4만6천명) 감소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1987년 1월(46만8천명) 이후 36년 만에 최저치다.
작년 동월 대비 이동자 수는 2021년 1월부터 2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인구이동 감소 원인으로는 우선 주택시장 침체를 들 수 있다.


지난해 11∼12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5만9천건으로 전년 동기 12만1천건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인구 고령화 역시 인구 이동을 줄이는 요인이다.
지난달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1.6%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감소했다.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을 보면 경기(6천538명), 인천(2천395명), 세종(762명) 등 5개 시도로 순유입됐고 서울(-3천23명), 경북(-1천650명), 경남(-1천542명) 등 12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