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비주얼 테크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4by4)는 최고 8K 초고해상도로 화질을 끌어올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성균관 스캔들'은 배우 송중기 주연으로 2010년 방영돼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드라마다.
포바이포[389140]는 삼성 스마트TV에 탑재된 자체 앱 '키컷플레이'에 '성균관 스캔들'을 기본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 앱은 작년 9월부터 4K 이상 화질을 구현하는 모든 삼성 스마트TV에 내려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성균관 스캔들'의 화질 고도화 작업에는 사극 특유의 영상미를 극대화하는 자체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 '픽셀'이 활용됐다고 포바이포는 덧붙였다.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는 "13년 전 콘텐츠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실감의 '성균관 스캔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앱을 통해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과 산업의 적용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대중과 접점도 함께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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