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인증제품 소비 촉진 손잡아

대한상의-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인증제품 소비 촉진 손잡아
정보 연계서비스 MOU…상의 바코드 앱으로 인증제품 확인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바코드정보·친환경인증정보' 연계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고 친환경인증제품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바코드 정보와 친환경 인증정보를 상호 연계해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친환경 제품 생산·소비 확산을 위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때 그린카드 포인트를 제공해 왔다.
소비자가 제품에 표기된 친환경 인증마크를 확인하고 해당 제품을 그린카드로 구매하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휴 카드사가 소비자에게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향후 정보 연계가 완료되면 소비자들은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대한상의 바코드 앱 '프러덕트스캔'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한 친환경 제품인지 진열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그린카드 포인트 혜택을 빠짐없이 챙길 수 있고, 친환경제품의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유통상품 표준DB'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품에 대한 다양한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유통업체와 연계해 친환경 제품 판매 및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확산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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