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950130]는 액체 생검 암 진단기업 진캐스트에 60억 원을 전략적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엑세스바이오는 혈액 기반 조기 암 진단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액체 생검은 혈액, 타액, 소변 등에 존재하는 핵산 조각을 분석해 암 등 질병의 진행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기술이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는 "단순한 투자가 아닌, 지분확보를 통한 긴밀한 기술 협력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조기 암 진단 시장을 정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004720]가 최대 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 미국 법인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말라리아 진단 시약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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