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국내 도메인 등록 점유율 1위 업체인 가비아[079940]가 24일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아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가비아 고객사 웹사이트에 간헐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을 인지해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비아 관계자도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비아는 1998년 설립된 가비아는 정보기술(IT) 인프라 전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LG유플러스 가산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다만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서버를 보관하는 장소를 임대해줄 뿐 서버 관리 및 운영은 가비아 측이 전적으로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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