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유통업계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따뜻해진 날씨로 색조 화장품 수요가 늘자 립스틱 페어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12일 4년 만에 립스틱 페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23일 롯데의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이번 립스틱 페어에는 입생로랑, 조르지오 아르마니, 발렌티노 뷰티, 맥 등 16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매장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돼 오프라인 전용 뷰티 서비스도 선보인다.
맥, 조르지오 아르마니, 바비브라운에서는 내달 선착순 무료 뷰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맥에서는 립스틱 색상을 찾아주는 '립 컬러 컨설팅 서비스'를, 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는 간단하게 립 수정 메이크업을 해주는 '메이크업 터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20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코스메틱 워크'도 진행한다.
키엘, 비오템, 에스티로더, 라메르, 크리니크 등 참여 브랜드 구매금액에 따라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내달 3∼12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랑콤 뉴 클라리피끄 프로-솔루션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를 연다.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엘카코리아와 오는 27일∼내달 8일 '레디 포 스프링' 행사를 연다.
엘카코리아가 보유한 에스티 로더, 조 말론 런던, 바비브라운, 맥 등 13개 뷰티 브랜드를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30일∼이달 23일 롯데온 색조메이크업 매출은 전년 대비 6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참여 브랜드 구매 시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과 최대 9%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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