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증기관 36곳 중 21곳 입점 계획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고용노동부는 다음 달 2일부터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과 SK엠앤서비스의 고객사 직원도 복지몰에서 정부 인증을 받은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가사서비스는 가정 내 청소·주방일, 가구 구성원 보호·양육 등의 업무를 의미한다. 직업소개소를 통해 고용되는 가사서비스 종사자를 직접고용해 근로조건을 향상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노동부는 인증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복지몰에는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기관 36곳 가운데 21곳이 입점을 희망했다. 이들은 입점하는대로 가사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이지웰과 SK엠앤서비스는 가사서비스 기관으로부터 입점 수수료를 최저 수준에서 받기로 했으며, 올해까지는 수수료 전액을 가사서비스 할인쿠폰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해문화재단과 영화의전당, 롯데월드, 코엑스아쿠아리움, 메가박스 등도 제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가사노동자 권익 보호와 양질의 서비스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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