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에 상호변경·이사 선임안 상정…롯데케미칼, 인수 마무리 단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이 인수하는 국내 2위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바꾼다.
일진머티리얼즈는 3월 14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상호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 의안을 상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상호 변경 후 새로운 사명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다.
또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번 주총에서 롯데케미칼 인사를 대거 이사로 선임한다.
사내이사 후보로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과 박인구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 소재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조계연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 사업개발담당을 각각 추천했다.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수 승인을 받는 등 인수 절차는 현재 마무리 단계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중 일진머티리얼즈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이달 초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바 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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