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27일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 3천89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하나투어[039130], 현대드림투어, 노랑풍선[104620], 모두투어네트워크, 참좋은여행[094850], 타이드스퀘어, 플러스플래너, 세방여행, 비케이여행사 등 여행업체 49곳이 참여해 모은 것이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우리 국민이 튀르키예 여행을 하며 형제의 정을 느끼고 튀르키예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어, 여행업계도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업계가 튀르키예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해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튀르키예를 여행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기에 여행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는 "형제의 나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 감동을 받고 있다"며 "많은 한국 관광객이 튀르키예를 여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고 여행업계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