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18일부터 정기검사를 한 경북 경주 월성 4호기의 재가동을 28일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원안위는 이날 정기검사에서 월성 4호기 임계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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