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ISTI서 정부출연연·민간보안기업 등과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태석 1차관은 28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정보보안 간담회를 열어 산하 기관을 향한 사이버공격 증가, 중국 해커 집단 공격 등에 대비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SK쉴더스, 이글루코퍼레이션, 윈스[136540] 등 민간 보안전문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과기정통부 소속·산하 기관들의 사이버 보안 관제 개선 방안과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민간 보안 전문기업들은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 등을 설명했다.
오 차관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환경에서 우리가 보유한 우수한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보호하는 것은 정부가 최우선으로 노력하여야 할 과제"라며 "소속·산하기관의 정보보안 대응 역량이 한층 제고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사이버공격 모의훈련 계획을 수립해 지난 23일부터 훈련을 진행 중이다.
오 차관은 간담회가 끝난 뒤에 KISTI 내 과학기술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보안관제 운용 현황과 사이버 모의훈련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이버안전센터는 SK쉴더스와 협력해 과기정통부 소속·산하기관 사이버 보안관제와 취약점 점검을 지원한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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