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기아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공개에 앞서 티저 이미지를 2일 선보였다.
대형 SUV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내놓는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다.
티저 속 EV9은 긴 휠베이스(축간거리)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차체 비율이 정통 SUV 형태라고 기아는 전했다.
전면부는 내연기관의 그릴이 있던 자리에 여러 개의 조명이 빛을 밝히며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고 있고, 후면부는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리어램프가 넓은 차폭을 한층 더 강조했다.
기아는 이달 중순 EV9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하고, 이어 이달 말 온라인 행사를 통해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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