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는 인텔과 '와이파이 7 성능 안정화 및 사용 경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T와 인텔은 '와이파이 7' 기술 적용, 프로모션 등에서 협력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양사는 와이파이 7을 적용한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7'과 인텔의 차세대 와이파이 솔루션을 탑재한 노트북을 전시했다.
와이파이 7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연구하고 있는 802.11be 표준에 기반을 둔 와이파이 규격으로, 현재 널리 쓰이는 와이파이6·6E보다 2.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인텔과 와이파이 개발·운용 경험을 공유하면서 와이파이 7을 위한 완벽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