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경 "포 페이션트 소통 프로젝트 추진…환자 안전 위한 민관 거버넌스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환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환자를 위한, 4 Patient(포 페이션트) 소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식약처가 환자 중심의 양방향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한다. 환자 맞춤형 교육정책, 환자 중심정책, 환자 희망정책, 환자 동행정책으로 구성됐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환자 눈높이에 맞는 세미나, 워크숍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의약 분야 환자·산업계·학계·연구계 소통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 단체, 환우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환자 맞춤형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식약처장과 환자단체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식약처의 의약 분야 안전 정책을 소개하고 환자단체의 협력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오 처장은 "환자의 안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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