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금융감독원은 3일부터 10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각 금융사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상대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우수·미흡사례 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30개 금융사를 상대로 벌인 실태평가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보호체계가 우수한 4개 금융사 사례를 업권별로 소개한다.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금융사기 피해를 막는 'AI이상행동탐지' 자동화기기(ATM)와 금융소비자보호오피서(CPO) 제도를 도입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KB국민카드는 민원 발생이 예상되는 사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신속민원처리제도'와 소비자 민원을 반영한 제도개선 관리시스템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밖에 DB생명은 조기계약해지율 등 소비자피해 요인 모니터링을 강화한 사례를, NH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운영을 충실화한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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