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이태식 국제우주탐사연구원장이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1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2월까지 3년이다.
이 회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건설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연구개발위원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대한토목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이 회장은 "2023년을 강남사이언스플라자 출범 원년, 강남테크노밸리 재도약 원년, 과학기술협력외교의 원년으로 선언한다"며 "과총의 많은 사업이 국가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회장으로는 공구 한양대 의대 교수 등 총 15명이 선임됐다.
정책연구소장에는 문재인 정권에서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블랙리스트 의혹' 당사자 중 하나인 임기철 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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