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T[030200]는 IPTV(인터넷TV) 서비스인 지니 TV에서 티빙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제공하고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IPTV 가운데 티빙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고 KT는 설명했다.
IPTV 요금과 티빙 이용료가 결합한 지니 TV 초이스 요금제 2종은 '지니 TV 티빙 초이스 스탠다드(월 2만5천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기준)'와 '지니 TV 티빙 초이스 프리미엄(월 2만8천300원)'이다.
KT 최신형 셋톱박스인 '지니 TV 셋톱박스 A'와 '지니 TV 셋톱박스 3'에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티빙과 제휴한 파라마운트+(플러스) 전용 콘텐츠 등을 볼 수 있다.
KT는 이번 티빙 서비스 출시로 앞서 제휴한 넷플릭스와 디즈니+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OTT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지난해 7월 티빙 초이스 5G 요금제 출시 이후 TV 초이스 요금까지 출시하며 국내외 OTT 최다 제휴는 물론 IPTV를 통해 큰 TV 화면으로 OTT를 즐길 수 있는 편의성까지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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