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모바일앱 이용자 수는 700만명을 넘어서 전 국민 7명 중 1명이 사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백화점 안에서 앱을 실행했을 때와 밖에서 사용할 때 화면을 다르게 구성했다.
기존에는 어느 곳에서 앱을 열어도 같은 화면이 보였지만, 앞으로는 위치 기반 서비스(GPS)를 통해 백화점 안에서는 해당 매장의 쇼핑 뉴스와 층별 안내, 쿠폰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스토어인' 모드로 전환된다.
백화점 밖에서는 리뷰와 전자책을 살펴볼 수 있는 샬롯책방, 핫플레이스 소개 등 쇼핑 외적인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다.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지점 안내, 매장 안내 메뉴는 상단으로 위치를 바꾸고 식음료 매장의 메뉴판은 이미지로도 제공한다.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큰 글씨로 디자인한 '쉬움 모드'를 도입해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배려했다.
개인화 콘텐츠도 강화했다.
고객이 직접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편의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