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차협상 대비 업계와 대응방향 논의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민관전략회의'를 열고 협상 동향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대한상의, 무역협회 등 4개 경제단체와 자동차산업협회, 철강협회 등 9개 업종별 단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IPEF는 작년 말 1차 협상이 열린 이후 무역·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4개 분야별 협정문 작성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13∼19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2차 협상이 열릴 예정이다.
IPEF 협상이 본격화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민관전략회의에서는 다음주 2차 협상에 대비해 업계 관계자·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기업들이 IPEF를 통해 비관세장벽을 완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IPEF를 통해 수출과 투자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경제통상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민간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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