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메타버스와 함께 3대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선정된 '크리에이터 미디어'에 대한 올해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경쟁력을 갖춘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번역, 더빙, 자막 등 현지화 작업을 지원하고 5팀을 선정해 해외 대표 크리에이터 미디어 박람회인 비드콘(Vidcon) 참가를 지원한다.
교육 분야, VR·AR(가상·증강현실) 등과 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한편 1인 채널 데이터 분석 전문가, 1인 콘텐츠 유통 전문가 등 신종 직업군을 발굴해 자격증 신설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크리에이터 미디어 생태계 구성원의 노동·복지 환경을 실태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크리에이터 미디어 체계적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크리에이터 미디어 융합 사업화 지원은 다음 달 13일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www.gosims.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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