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은 10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SV인베스트먼트[289080]와 퓨처플레이를 비롯해 LG유플러스[032640],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애경산업[018250] 등이 신규 참여했다.
이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인덴트코퍼레이션과의 제휴로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에서 동영상 리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사들은 인덴트코퍼레이션이 빠른 성장과 수익성을 증명하고 '4세대 커머스' 시장으로 불리는 숏폼 커머스를 이끌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로 인덴트코퍼레이션은 누적 16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상반기 2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180억 원 이상의 시리즈A 투자를 받는 것이 목표다.
투자액은 브이리뷰의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과 숏폼 영상 기반 커머스 및 마케팅 AI 기술 연구개발(R&D)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는 "기술 그 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리뷰 커머스 시장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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