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은행은 4천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 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4.63%(고정)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초 증권신고서 발행 신고 금액은 2천700억원 규모였지만, 다양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로 발행금액을 4천억원으로 늘렸다"며 "기준금리(국고채 5년물 금리)에 두 자릿수(bp 단위 기준) 금리만 덧붙여서 발행에 성공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