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내 기업의 전·현직 최고기술책임자(CTO) 26명이 5개 대학 이공계 학생을 상대로 강연에 나선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고려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2023년도 CTO 대학특강'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특강은 산기협이 운영하는 CTO클럽 회원들이 학생들에게 지식과 기술개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에서는 박승용 더세메이온 부회장(전 효성중공업[298040] CTO)이 9일 첫 강연을 하며, 이희국 LG[003550] 고문은 연세대에서 15일, 서울시립대에서 22일 첫 강연자로 나선다.
숙명여대에서는 이정준 LS일렉트릭 고문이 9일 첫 강연을 하고, 홍익대에서는 14일 한승호 넥스트벤처파트너즈 사장(전 대한제당 상무)이 첫 강연을 연다.
이외에도 손동연 현대제뉴인 자문, 한성수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 원장 등이 강연에 나선다.
CTO클럽은 정책 자문, 기업 간 협력, 선진 기술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1996년 창립된 모임으로 주요기업 CTO 94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0년부터 재능기부 형태로 대학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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