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산하 계열사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공상과학(SF) 배경의 역할수행게임(RPG) '스타필드'를 오는 9월 6일 출시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베데스다가 개발한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스타필드'는 수년 전부터 게이머들의 집중적 관심을 끌어온 화제작이다.
'엘더 스크롤', '폴아웃' 시리즈를 히트시킨 스타 게임 개발자 토드 하워드 디렉터는 이날 출시일 공개 영상에 직접 출연했다.
하워드 디렉터는 "올해 게임이 나온다고 밝히게 돼 기쁘다"며 "스타필드에는 이용자들이 우리 게임에 기대하는 특징이 많이 들어가 있지만, 동시에 매우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데스다는 개발진이 '스타필드'를 플레이하는 장면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 외에는 구체적인 게임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대신 오는 6월 11일 '스타필드 다이렉트' 행사를 통해 게임의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의 출시 플랫폼은 PC·엑스박스로, 베데스다가 MS에 인수되기 전에 출시한 다른 대형 RPG 게임과 달리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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