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휴젤[145020]은 9일 이사회에서 차석용 전 LG생활건강[051900]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차 전 부회장의 선임 안건은 오는 30일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차 전 부회장은 미국 코넬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인디애나대 로스쿨에서 공부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CEO를 역임했다. 그는 화장품, 음료 기업 등을 전략적으로 인수·합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휴젤 관계자는 "차 후보자는 다양한 사업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뛰어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온 만큼 기존 이사회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젤의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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