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BC카드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참여한 성과를 토대로 최근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 계약 2건을 성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인도네시아 국영 전자결제대행사(PG) '핀넷'과 지방은행 대상 정부구매카드 발급에 관한 본계약을 맺은 데 이어 7일에는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과 매입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구매카드 발급은 BC카드 카드 발행사업의 첫 해외진출 사례로 '인도네시아판 BC'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C카드는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에서 ▲ 페이지(pay-Z) ▲ BC 게이트웨이(BC Gateway) ▲ 바이스(BAIS) 등 독자로 개발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과 국가 간 결제(N2N) 기술을 소개해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BC카드는 "해외주재 정부금융기관, KT[030200], BC카드가 삼자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방식을 통해 몽골,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중동에 추가 진출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 BTS(BC Total Service)'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