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진 관련 정보는 계속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메신저 앱 라인은 지난 3년간 매일 보내던 코로나19 정보 알림을 11일부터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인은 2016년 10월 '라인 재해 속보' 공식 계정을 개설해 지진 등 자연재해 관련 알림을 메시지로 보내왔다.
2020년 3월 4일부터는 질병관리청 발표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 상황과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통계 등을 전했다.
라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안정적이고 마스크 착용 지침이 완화되는 등 일상 회복이 빠르게 되고 있어 알림 발송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종전처럼 규모 2.0 이상의 국내 지진 관련 정보는 재해 속보 공식 계정에서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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