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네오 QLED가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최고의 게이밍 TV'로 선정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컨슈머리포트는 대형 TV로 게임을 즐기는 추세에 따라 TV 제품들을 대상으로 ▲ 입력 지연(input lag) ▲ 화면 주사율 ▲ 화질 ▲ HDMI 2.1 지원 여부 ▲ 최신 콘솔 기기와의 호환성 등 5가지 항목을 테스트한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 네오 QLED는 게임 모드 실행 후 이들 항목을 종합 평가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네오 QLED는 15ms(밀리세컨드, 1ms는 1천분의 1초) 미만의 빠른 반응 속도로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또 4K·120㎐의 고주사율에 화면 끊김 현상을 최소화하는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기술을 적용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특히 네오 QLED의 HD·UHD 화질과 'HDR10+ 게이밍 표준'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영상 표준 기술로, TV나 모바일 등에서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고려해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준다.
또 네오 QLED는 HDMI 2.1이 4개 포트에 모두 적용돼, 플레이스테이션 5나 엑스박스 시리즈 X 등 최신 콘솔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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