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의 글로벌 사용자 수가 450만 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고객사 수는 2020년 10만 곳에서 지난해 4분기 43만 곳으로 4배 넘게 증가했다.
코로나19 기간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설명했다. 특히 타사 네이버웍스 사용자와 라인 메신저 이용자와도 소통할 수 있도록 연동한 기능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네이버클라우드는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웍스 인공지능(AI) 비서'(가칭)를 도입해 네이버웍스 하나만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AI 수퍼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I 비서가 대화 내용을 이해하고 필요한 부분만 노트에 정리해 할 일을 등록해주거나, 주차 위치와 택배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식으로 도움줄 수 있다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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