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내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럭스는 2015년 설립된 기업이다. 로봇 설계와 인공지능(AI) 교육 등 분야에 특허 25개를 보유하고 있다.
교육로봇 '프로보 시리즈'(프로보 커넥트, 프로보 테크닉)는 누적 40만 대 이상 판매됐고, AI 코딩로봇 '비누'와 드론 교육용 제품도 판매한다. 이들 로봇으로 교육한 학생은 전국에서 30만 명을 넘겼다고 에이럭스는 덧붙였다.
에이럭스는 자회사인 입시 전문학원 '지일이삼공(G1230)'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을 위시한 미래교육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으로 넓히는 한편 글로벌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에이럭스 이다인 대표는 "세계 시장을 무대로 로봇 전문 에듀테크 업계를 대표하는 풀 스택 기업으로 뻗어나가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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