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홈플러스가 올해 경영 전략 기조로 고객 경험 확대와 지속 성장을 제시했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제훈 사장은 전날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열린 '2023년 경영전략 보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년간 이어진 역성장의 고리를 마침내 끊어냈다"며 "올해는 고객 관점의 온·오프라인 쇼핑 환경을 구현하고 이익 측면에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지난해 초저가 치킨 열풍을 일으킨 '당당치킨' 등을 성공적인 리브랜딩 전략으로 언급하며 "다소 올드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트렌드를 제시하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각인시켜 지속 성장의 핵심인 20·30세대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6대 전략은 ▲ 모든 점포의 성장 실현 ▲ 대표 카테고리 상품의 혁신적 개발 ▲ 적극적인 온라인 사업 확장 ▲ 환경 개선 및 미래형 콘셉트 매장 구현 ▲ '올라인' 통합 마케팅 추진 ▲ 활기차고 긍정적인 문화 구축으로 꼽았다.
홈플러스는 특히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을 지속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신선식품 상품 구색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맞춤 배송, 공간 효율화 등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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