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소방청이 14일 제29기 소방간부후보생 최종합격자 30명을 발표했다.
이번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에는 총 1천153명이 지원해 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28기 경쟁률(44대 1)보다 하락한 수치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23세, 최고령 합격자는 34세였다.
올해 선발시험에서는 필기(50%), 체력(25%), 면접(25%)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정했다. 지난해에는 필기 비중이 75%였고 체력 15%, 면접 10%였으나 올해는 현장 직무중심 인재 선발을 위해 체력과 면접 점수 비중을 늘렸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합격자들은 오는 20일 충남 공주에 있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 교육을 이수한 뒤 소방위로 임용돼 최일선 소방기관에서 초급간부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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