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5∼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3'에 참가해 수소 연료전지 부품 및 소재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는 세계 최대 에너지 산업 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1천2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 고분자전해질막, 막전극접합체 등을 선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6년부터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최초로 수소차 내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 양산 체제를 갖추고 현대차[005380]에 이를 공급 중이다.
또 2020년부터는 수소차용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고분자 전해질막을 양산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분리막으로 불리는 멤브레인 기술이 적용된 소재인 VENT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VENT는 스마트폰, 모빌리티 분야에서 방수, 방진 및 통기성 소재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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