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농촌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사례가 더욱 확산하도록 과감한 제도 개선과 정책 강화, 기술개발및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가축분뇨 활용 신재생에너지 생산 현장인 충남 청양군 칠성에너지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지금 농업·농촌은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 그에 따른 에너지 문제 등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하며 "신재생 에너지전환은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칠성에너지는 가축분뇨를 처리해 에너지로 만드는 업체다.
발전 폐열을 인근 토마토 재배 농가 온실에 무상으로 공급해 농가에서 1억원이 넘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이용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