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정유경 신세계[004170] 총괄사장이 지난해 35억여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신세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총괄사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급여 18억7천900만원, 상여 16억2천900만원 등 총 35억800만원을 받았다.
정 총괄사장의 연봉은 전년(34억2천만원)보다 8천800만원가량 늘었다.
신세계는 보고서에서 정 총괄사장의 연봉과 관련해 "백화점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도 3천48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괄사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부친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각각 14억9천9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8억1천200만원, 상여 6억8천700만원으로 전년(12억7천만원)보다 2억원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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