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전자[066570]가 날렵한 디자인을 앞세운 초경량 랩톱 'LG그램'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무게는 990g으로 1㎏를 넘지 않으며, 두께는 역대 그램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10.9㎜다.
인텔 최신 1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은 40% 올리면서도 소비 전력은 20% 줄인 저전력 메모리를 장착했다.
풀HD(1천920×1천8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로 색감을 풍부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제품 외관 소재로 우주선이나 경주용 자동차 등에 많이 사용하는 마그네슘 합금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최대 5와트(W) 음향을 출력하는 스마트 앰프와 공간 음향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오는 17∼27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면 노트북 파우치, 무선 마우스, 선물꾸러미, 그램 커뮤니티 '재미' 포인트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색상은 넵튠 블루,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며, 판매가는 224만 원부터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봄맞이 실외 활동이 늘어난 요즘, 가볍고 세련된 노트북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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