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올해 드론 상용화 지원을 받을 드론 기업 17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드론 우수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초정밀 GPS 보정신호(KASS) 수신 개발·실증, 자율공중회피장치와 국산 고효율 드론모터 개발, 드론 레저스포츠 개발 등을 지원사업 우선 과제로 제안했다.
선정된 드론 기업은 사업 규모와 적정성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 받는다.
두시텍은 국토부가 개발한 초정밀 GPS 위치정보 제공 항공위성서비스(KASS)의 신호 수신을 검증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드론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비행할 수 있는 자율공중회피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드론 공연과 드론 레저 스포츠가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K-드론 문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드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술을 개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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