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주요 사업부서장·지역본부장 등 경영진 38명과 '부서장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레일은 매년 사업별 특성화 지표를 설정해 계약을 맺고 부서장 권한·책임을 보장하는 등 경영 자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책임경영계약에서는 철저한 기본 지키기로 절대 안전 체계 구축, 근무 기강 확립, 합리적 노사관계, 경영 개선 등의 경영 목표가 반영됐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부서장이 뚜렷한 목표를 갖고 힘을 모아달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코레일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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