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식품과 의류를 넘어 화장품까지 가치소비 트렌드를 타면서 비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자사가 수입·판매하는 비건 지향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의 최근까지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에 따르면 환경과 비건 등과 관련한 검색량은 지난 2년간 3.6배 늘었다"며 "이러한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3월 아워글래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품은 지난해 4월 출시한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으로 출시 당시보다 9배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8가지 색상으로 출시한 해당 제품은 립밤의 보습력과 립글로스의 광채 효과를 두루 갖춘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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