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전조등 눈 쌓임 현상 개선방안 마련…4분기 적용 예정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쌍용차[003620]는 토레스 3만대 판매를 기념해 고객 감사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310여개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에어컨·히터 작동 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 상태 점검, 브레이크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쌍용차는 토레스 전조등 눈 쌓임 현상에 대한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토레스는 영하의 기온에서 눈이 내릴 때 전조등에 눈이 쌓이면서 램프 빛을 막는 현상이 나타났다.
쌍용차는 개선 테스트와 인증 절차를 진행한 뒤 다가오는 겨울 이전인 올해 4분기 개선방안을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은 차량 출고에서 처분 시점까지 전체 기간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쌍용차의 무상 보증기간은 5년·10만㎞다.
김광호 쌍용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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