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은 자체 개발한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치료제 'SCM-CGH'의 임상 2상 시험에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가 타인의 골수를 이식받은 뒤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면역 저하에 따른 감염 등 증상을 보인다.
회사에 따르면 SCM-CGH는 줄기세포치료제로, 지난 2019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임상 2상 종료 후 유효성이 입증되면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다.
손병관 에스씨엠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임상 2상 후 빠르게 조건부 품목허가를 추진해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